건강 이야기

❗ 뇌경색 전조증상 7가지, 놓치면 생명 위협! 지금 확인하세요

디닥 2025. 4. 7. 17:25

뇌경색은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조증상을 알아두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뇌경색 전조증상으로는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의 마비, 말이 어눌해짐, 갑작스러운 시야 이상, 심한 두통, 어지럼증 등이 있으며, 이들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많아 일과성 허혈 발작(TIA)으로 간과하기 쉽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뇌경색의 주요 초기증상, FAST 자가진단법, 응급처치법, 예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리며, 중장년층과 가족 모두가 꼭 알아야 할 건강 정보를 제공합니다.

 

 

1. 뇌경색이란?

뇌경색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허혈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리며, 뇌혈관 질환 중에서도 발생률이 높은 편입니다. 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기저 질환을 가진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젊은 층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뇌경색이란?

 

2. 뇌경색 전조증상 TOP 7

뇌경색은 전조증상이 발생한 후 몇 시간 또는 며칠 내에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징후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얼굴, 팔, 다리 한쪽의 감각 저하 또는 마비
  • ✅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함
  • ✅ 갑작스러운 시야 이상 (한쪽 눈 또는 양쪽)
  • ✅ 이유 없는 어지럼증, 균형 감각 상실
  • ✅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
  • ✅ 삼킴 장애 및 구토
  • ✅ 몸 한쪽이 무거워지는 느낌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더라도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3. FAST 법칙으로 자가 진단하는 법

미국 뇌졸중협회에서 권장하는 FAST 법칙은 뇌졸중 및 뇌경색의 전조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항목 설명
F (Face) 웃을 때 한쪽 입꼬리가 처진다
A (Arms) 양팔을 들어 올릴 때 한쪽 팔이 떨어진다
S (Speech) 말이 어눌하거나, 말이 안 나온다
T (Time)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즉시 119에 연락!

 

4. 일과성 허혈 발작(TIA) 주의해야 하는 이유

TIA는 뇌경색 전조증상 중 하나로,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회복되면서 나타납니다. 흔히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TIA가 발생한 후 90일 이내에 본격적인 뇌경색이 올 확률이 10~15%에 달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도 병원을 방문해 MRI, CT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5. 뇌경색 전조증상 발생 시 응급 대처법

뇌경색은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고, 다음의 사항을 준수하세요.

  • 🛑 증상이 시작된 시간을 기억하고 전달
  • 🛑 환자를 눕히고 고개는 옆으로 돌림
  • 🛑 음식물, 약물 섭취 금지
  • 🛑 병원 도착 전까지 환자 상태 지속 확인

뇌경색 전조증상

 

6. 뇌경색 예방법 및 건강관리 팁

뇌경색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합니다. 뇌경색을 예방하려면 평소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실천해보세요.

 

 

  • 🥗 저염식, 지중해식 식단 섭취
  • 🚶‍♂️ 꾸준한 유산소 운동 (주 3회 이상)
  • 🚭 금연, 절주
  •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
  • 💤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6-1.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철저히 관리하기

뇌경색 환자의 절반 이상은 고혈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 벽이 약해지고, 결국 뇌혈류에 장애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일 경우 뇌경색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평소 혈압을 120~130mmHg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공복혈당이 높다면 식습관 조절과 약물치료로 혈당을 관리해야 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10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6-2. 소금과 기름기 줄이기 – 지중해식 식단 추천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을 유발하고, 이는 뇌경색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g 이하로 제한하고, 짠 반찬 대신 허브나 레몬즙, 올리브오일 등으로 풍미를 살리는 조리를 추천합니다. 또한 포화지방이 많은 튀김류, 육가공 식품은 피하고, 등푸른 생선, 채소, 견과류 위주의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해보세요. 이는 심혈관계 건강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뇌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식단입니다.

6-3. 매일 30분 이상 걷기 – 유산소 운동이 약이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염증을 줄이며, 고지혈증·비만을 예방하는 최고의 자연치료법입니다. 매일 가벼운 산책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다면 주 3~5회,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실천해보세요. 단,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후 무리 없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뇌경색 예방법-매일 30분 이상 걷기

 

6-4. 금연·절주 – 두 가지만 끊어도 뇌는 건강해집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뇌혈전(혈전: 혈액 덩어리)을 만들어 뇌경색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가족력이나 고위험군이라면 반드시 금연·절주를 실천해야 합니다.

6-5.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

수면 부족은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혈압과 심장박동을 증가시킵니다. 성인은 하루 7~8시간의 수면이 권장되며, 수면의 질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뇌혈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되고 염증이 증가하면서 뇌혈관 질환 위험이 올라갑니다. 일상 속에서 명상, 취미생활, 심호흡 등을 활용해 긴장을 푸는 방법을 만들어보세요.

 

 

6-6.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뇌 영상검사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40세 이상이라면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 MRI나 MRA와 같은 뇌 영상검사를 통해 조기에 혈관 협착이나 이상 유무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실천 요약 체크리스트

  • 하루 나트륨 섭취 2g 이하
  • 주 3회 이상 30분 유산소 운동
  • 금연/절주 실천 중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주기적으로 점검
  • 하루 7시간 이상 숙면 확보
  • 스트레스 해소 루틴 실천 중
  •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검진 받기

 

7.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킨다

뇌경색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지만, 그 징후는 미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과성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건강 이상 신호에 귀 기울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FAST 법칙과 전조증상을 기억하고,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적 생활 습관으로 소중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